모토닉은 4일 현대ㆍ기아차의 GDI 엔진 시스템에 적용되는 고압연료펌프 어셈블리 개발업체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모토닉 측은 현대ㆍ기아차가 연간 1000억원 이상의 관련 부품을 발주할 것으로 전망했다. 양산 예정일은 2014년 6월이다.

회사 관계자는 "독일의 보쉬 등 해외 메이저 부품업체 몇 곳만 관련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난도가 높은 기술"이라며 "우리가 개발한 독자 모델이 현대ㆍ기아차의 대표 핵심엔진에 탑재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