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신사업 가치 반영전 주가…목표가↑"-유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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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증권은 4일 LG화학에 대해 현재 주가는 신사업 가치가 반영되지 않은 수준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0만원에서 5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건태 연구원은 "2002~2010년까지 LG화학의 기업가치/세금·이자지급전이익(EV/EBITDA)은 호남석유 대비 평균 52.6% 할증된 상태였으나 2011년에는 호남석유 대비 15.3% 할인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2011년 신규 사업 가시화 가능성이 커지면서 상대적인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매우 높아진 상황이란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중대형전지와 액정표시장치(LCD)유리기판 사업의 가시화로 복합화학업체의 밸류에이션 적용 욕구가 커질 것"이라며 "현재 LG화학 주가는 신사업 가치가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시장이 가격부담이 상존하고 있는 순수화학업체보다는 상대적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LG화학에 주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화증권은 1분기 LG화학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석유화학부문의 호조로 각각 전분기 대비 10.3%, 43.0% 증가한 5조5140억원과 804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박건태 연구원은 "2002~2010년까지 LG화학의 기업가치/세금·이자지급전이익(EV/EBITDA)은 호남석유 대비 평균 52.6% 할증된 상태였으나 2011년에는 호남석유 대비 15.3% 할인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2011년 신규 사업 가시화 가능성이 커지면서 상대적인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매우 높아진 상황이란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중대형전지와 액정표시장치(LCD)유리기판 사업의 가시화로 복합화학업체의 밸류에이션 적용 욕구가 커질 것"이라며 "현재 LG화학 주가는 신사업 가치가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시장이 가격부담이 상존하고 있는 순수화학업체보다는 상대적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LG화학에 주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화증권은 1분기 LG화학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석유화학부문의 호조로 각각 전분기 대비 10.3%, 43.0% 증가한 5조5140억원과 804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