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기상위성 ‘천리안’ 활동 시작
천리안이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우리나라는 북반구 기상영상을 15분마다 수신할 수 있게 됐다.지금까지 일본위성(MTSAT)으로부터 30분마다 영상을 받았던 것에 비하면 자료가 2배 더 촘촘해졌다.기상청은 “한반도 특별관측을 포함해 시간당 최대 8회까지 관측할 수 있어 위험기상 감시능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승배 기상청 대변인은 “천리안이 수명을 다하는 2017년 발사를 목표로 후속위성 개발도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천리안이 관측한 기상영상은 기상청 홈페이지(www.kma.go.kr)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양병훈기자 h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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