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카디프생명은 기존 방카슈랑스 보험 상품에 두 개의 ETF펀드(상장지수펀드)를 추가한 ‘그랑프리 변액유니버셜 보험II’를 출시했다.

펀드는 ‘코덱스 200 인덱스 재간접형’과 ‘코덱스 섹터 ETF 재간접형’으로 삼성자산운용에서 운용한다.

코덱스 200 재간접형은 코스피 200의 수익률과 직접 연동하도록 만들어져 투자실적에 대한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된다.코덱스 섹터 재간접형은 국내 변액보험 처음으로 자동차부터 건설까지 모두 9개의 업종(섹터)을 모델 포트폴리오에 따라 분산 투자하게 된다.

이 상품은 두 펀드를 포함한 19개의 다양한 펀드로 고객의 투자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으며 연 12회 수수료 없이 펀드를 바꿀 수 있다.또 설정해 놓은 수익률을 달성하면 수익금을 미리 돌려주는 수익 선지급 기능에 10년 이상 유지 때 보험차익에 대한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신한은행 외환은행 대구은행 및 푸르덴셜투자증권의 방카슈랑스 창구에서 가입할 수 있다.회사 관계자는 “코덱스200 인덱스 재간접형은 안정적으로 투자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맞고 코덱스 섹터 ETF 재간접형은 수익률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