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포럼,사진 콘테스트,사인회,시승행사….'

2011 서울모터쇼 참가업체들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르노삼성은 행사기간 동안 하루 3회 밴드 공연을 선보인다. 쌍용차는 2일부터 '드럼캣공연'을 열고 식목일인 5일에는 관람객들에게 보리화분도 나눠줄 예정이다.

에이디모터스는 주말에 보디페인팅 퍼포먼스 이벤트를 열고 3일에는 오후 2~3시까지 배우 박진희씨 팬사인회도 진행한다. 아우디는 행사기간 중 촬영한 아우디 사진을 출품하면 심사 후 경품을 준다. BMW에선 하루 550명에게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주고 아이들에게 'MINI' 로고가 찍힌 풍선을 나눠줄 계획이다.

독특한 차들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브랜드 창립 125주년을 맞는 메르세데스벤츠는 오는 3일까지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옛 명차들을 전시한다. BMW는 플래그십 모델인 7시리즈에 나전칠기 인테리어 장식이 장착된 'BMW 7시리즈 코리안 아트 에디션'을 내놓았다.

체험행사도 풍성하다. 현대모비스는 부스에 대형 3D 화면을 보며 운전해볼 수 있는 시뮬레이터를 설치했다. 4일부터는 킨텍스 풋살경기장에서 현대차,한국GM,BMW,폭스바겐 등의 전기자동차,하이브리드카와 같은 친환경 차량 11종을 시승할 수 있는 행사도 열린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