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31일 오후 1시 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3.28포인트(0.16%) 오른 2094.66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증시가 고용시장 개선 기대감에 이틀째 상승한 가운데 이날 지수는 2100선을 웃돌며 출발했다. 이후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다 다시 오르는 등 갈팡질팡하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12거래일 연속 '사자'를 외치며 지수를 뒷받침하고 있다. 외국인은 286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장 초반 '팔자'를 외치던 기관은 1188억원 순매도로 돌아섰다. 개인도 1516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유통과 건설 통신 은행 운수창고 업종이 1~2%대 오르며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 업종은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고 화학 업종도 이틀째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양상이다. 장 초반 오름세를 보이던 삼성전자는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LG화학 기아차 신한지주 등은 오르는 반면 현대차 POSCO 등은 내리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상한가 3개를 비롯 466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329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86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