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31일 자사의 스마트 TV 모델인 현빈이 등장하는 3D 입체 영상 광고를 제작해 디지털프라자 등 전국 삼성전자 매장에서 선보인다.

이 광고는 현빈이 출연했던 드라마를 토대로, 현빈이 윗몸일으키기를 하는 장면을 담았다.

또 삼성 스마트 TV의 주요 특징인 실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인터넷 검색 기능, 풀HD 3D 성능, 5㎜ 베젤의 디자인 등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소비자들은 현빈이 몸을 일으켜 세울 때마다 TV 프레임을 벗어나 바로 눈앞에 다가와 스마트 TV에 대해 설명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광고는 현빈과 드라마에서 그의 비서역을 맡은 김성오를 주인공으로 해 2편씩 총 4편 제작됐다.

손정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현빈이 부른 '그 남자'를 배경 음악으로, 스마트 TV와 현빈이 함께 한 각종 영상을 별도로 모아 DVD를 제작해 배포하고, 그의 친필 사인이 담긴 브로마이드도 추가로 만들어 나눠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