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관계자는 "플랜티넷은 ‘주스샵’(www.joosshop.co.kr)이라는 브랜드로 이미 국내에서 100여 거래처, 1만1000여 점포를 석권하고 있는 국내 1위 매장음악서비스 업체"라며 "국내에서의 빠른 성장과 높은 네트워크 안정화 노하우 등이 좋은 평가를 얻어 약 2년에 달하는 준비기간 끝에 중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현재 중국 내 매장이 500여 개에 달하고 있으며 2015년까지 2000개 점포까지 증가시키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플랜티넷은 4월부터 스타벅스차이나에 매장당 미화 36달러를 매달 서비스료로 수수하게 된다. 스타벅스의 출점계획대로라면 플랜티넷은 중국 스타벅스에서만 연 10억원 가량의 서비스매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플랜티넷은 스타벅스차이나와 더불어 중국 내 GAP, ZARA, 유니클로 등 글로벌 패션브랜드들과도 매장음악서비스 공급을 협의하고 있으며 향후 대만과 일본에까지 매장음악 및 디지털영상서비스를 진출시킬 계획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