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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기업 CEO 배출 4위,코스닥 상장기업 CEO 배출 2위,30대 그룹 신임 임원 출신대학 2위의 타이틀을 가지고 전문 인력양성 대학으로서 확고하게 자리매김한 한양대학교에서 차별화된 전문인력을 키우는 기술전문대학이 있어 화제다.

지식경제부와 한양대학교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개설된 한양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MOT,원장 최경현)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전문기술과 함께 경영지식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양성을 위해 개설됐다. 한양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은 또한 '산업요구 수용 및 실전형 교과 과정 구축','이론과 실전에 능통한 전문 교수 확보','맞춤 네트워크형 MOT 지원 인프라 구축' 이라는 분야별 전략적 목표를 설정해 교육 프로그램에 반영했다.

한양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의 모든 교과목이 직무별 맞춤형이며,수업의 30% 이상이 실습과 사례 분석 등 현장 적응형 학습으로 구성됐다. 특화된 교수법을 통해 이론 중심의 강의와 일방적 전달방식에서 벗어나 상호 의사소통과정을 통해 실전 문제를 해결하는 수업방식을 실현해 눈길을 끈다.

또한 한양대만이 제공할 수 있는 탁월한 인프라와 공학기반의MOT 프로그램을 추진해 타 대학과 차별된 강점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에 한국 기술발전의 주축인 산업계 중진 졸업생들의 동문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추진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MOT기법의 성공적 적용 벤치마크 사례를 발굴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최 원장은 "한양대학교의 특 · 장점을 활용한 선진형 MOT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해 국내외 산업체 및 연구소와의 협력체제를 통해 폭넓은 시각과 변화주도형 감각을 개발해 나가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