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력발전소 청정설비업체인 KC코트렐이 이틀째 급등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29분 현재 KC코트렐은 전날보다 8.74% 오른 2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우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보고서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전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지금 원전의 위험성이 부각되면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은 화력발전소밖에 없다"며 "일본 전체 전력 공급량의 2.4%에 달하는 후쿠시마 원전의 피해로 이를 당장 만회하기 위애서 화력발전을 늘려야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화력발전소 청정설비를 공급하는 KC코트렐에게는 일본 원전 위험성 부각이 기회 요소로 작용할 것이란 설명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