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속도보다 '실력'을 주목하는 구간"-신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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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가 안정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외국인 매수세는 9거래일째 이어지고 있고 일본 대지진 등 대외 불확실성은 크게 확대되지 않고 있다. 이번주 발표될 중국과 미국의 매크로 지표 개선에 따른 모멘텀(상승 동력)도 기대할 만한 시점이다.
그럼에도 신한금융투자는 29일 압축적 대응기조를 넘어서기는 쉽지 않은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인플레이션 리스크와 미국 양적완화 정책의 종료시점 등을 점검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이 증권사 한범호 연구원은 "중·소형사의 부도 리스크가 제기된 건설주와 후판가격 인상 우려에 따른 조선주 등은 전일 급락했다"며 "코스닥 부실기업들의 퇴출 공포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인플레이션 리스크도 여전해 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에 있어서는 긴장감이 필요한 시점이란 진단이다.
한 연구원은 "최근 2주일간 유입되고 있는 외국인 매수세는 1분기 실적 모멘텀에 대한 기대감과 일본 지진의 반사이익을 공통적으로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투자전략 수립에 참고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외국인들은 일본의 지진을 전후해 전기전자와 철강금속, 운수장비, 화학 및 기계 등 업종에서 매수 비중을 확대했다"며 "이는 일본 지진피해에 따른 수혜 업종과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이에 대한 압축적인 대응시각을 유지한다"고 했다. 또 이들 업종의 경우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치도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
그럼에도 신한금융투자는 29일 압축적 대응기조를 넘어서기는 쉽지 않은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인플레이션 리스크와 미국 양적완화 정책의 종료시점 등을 점검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이 증권사 한범호 연구원은 "중·소형사의 부도 리스크가 제기된 건설주와 후판가격 인상 우려에 따른 조선주 등은 전일 급락했다"며 "코스닥 부실기업들의 퇴출 공포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인플레이션 리스크도 여전해 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에 있어서는 긴장감이 필요한 시점이란 진단이다.
한 연구원은 "최근 2주일간 유입되고 있는 외국인 매수세는 1분기 실적 모멘텀에 대한 기대감과 일본 지진의 반사이익을 공통적으로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투자전략 수립에 참고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외국인들은 일본의 지진을 전후해 전기전자와 철강금속, 운수장비, 화학 및 기계 등 업종에서 매수 비중을 확대했다"며 "이는 일본 지진피해에 따른 수혜 업종과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이에 대한 압축적인 대응시각을 유지한다"고 했다. 또 이들 업종의 경우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치도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