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태블릿PC '아이패드2'의 초기 물량이 지난주 토요일 밤에 대부분 팔린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은 27일(현지시간) 지난 25일 전 세계 25개국에서 추가로 출시된 아이패드2가 출시 하루 만인 26일 토요일 오후에 세계 곳곳에서 매진 사례가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포춘은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캐나다 등의 애플 스토어에서 매진 사례가 발생했다고 현지 IT 매체 등의 전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또 PC월드, 베스트바이 등 써드파티(제 3자가 운영하는 마켓)에서도 속속 매진의 움직임이 보였다고 전했다.

특히 이 같은 매진 행렬이 애플의 2011 회계연도 2분기(12월 26일 ~3월 26일)에 발생해 '타이밍'이 아주 좋았다고 포춘은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