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전문 신용평가기관인 한국기업데이터가 주주총회를 열어 신임 대표이사로서 이희수 전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을 선임했습니다. 이희수 대표이사는 1955년 전북 전주출생으로 전주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행정고시 22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경제정책국 종합정책과장, 청와대 선임행정관, 뉴욕 재경관. 재정경제부 관세국장, 조세정책국장, 국세심판원장,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했습니다. 이희수 신임 대표는 세제전문가 이면서도 실물경제에 밝고 국제적 감각까지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최근까지 IMF상임이사를 역임하면서 2008년 글로발 금융위기 극복과 G20 서울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이 신임 대표는 취임사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Business Innovation), 직원간, 부서간, 노사간 그리고 대고객과의 의사소통 강화(Relationship), 도전과 실천 강조(Action), 정확한 평가를 통한 시장신뢰 확보(Valuation), 작지만 강하고 유연한 조직으로 변모(Organization Innovation) 등 5가지 경영방침을 발표했습니다. 이 대표는 “5가지 경영방침이 제대로 실행되고 정착된다면 ‘신용사회 구현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이라는 회사의 설립취지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고 무한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회사가 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