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정애리(51)가 사업가 지승룡(55)씨와 결혼한다. 두 사람 모두 재혼이다.

정애리 측은 "오는 4월9일 신접살림을 차리는 평창동 자택에서 가족들만 모여 예배 형식으로 조용히 결혼식을 진행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두 사람은 같은 교회를 다니며 종교 활동과 봉사 활동을 통해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정애리는 현재 KBS 1TV '웃어라 동해야'에 출연 중이다. 지승룡 씨는 1994년 서울 신촌에 10평 남짓한 문화공간 '민들레 영토'를 열어 한국형 카페 성공신화를 만든 인물로 민들레영토 대표와 다일문화재단 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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