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봄이 선택한 색상은 무엇일까?

유행에 민감한 패셔니스타들은 톡톡튀는 비비드 컬러에 집중하고 있다.

탤런트 송지효는 지난 KBS 드라마 '강력반' 제작발표회에서 비비드 컬러로 패션센스를 뽐냈다.

송지효는 상큼한 느낌이 물씬 나는 원색의 노란 원피스와 강렬한 핑크 계열의 립스틱으로 비비드컬러 스타일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또한, 2011년 최고 인기를 누렸던 SBS드라마 ‘시크릿가든’의 현빈도 비비드컬러의 유행을 일찌감치 점쳤다.



현빈이 입었던 로맨틱한 핑크색 가디건은 드라마가 끝난 후 문의전화가 폭주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최근 인기몰이 중인 드라마 MBC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평창동 상류층 룩을 선보이고 있는 김현주 역시 비비드한 블루 트렌치코트를 선보여 비비드컬러 특유의 친근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봄의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는 ‘비비드컬러’는 스타일링의 마무리인 ‘네일아트’에서도 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네일아트 마니아로 유명한 가수 보아는 코스모폴리탄 4월호에서 노란색, 오렌지색 등 비비드한 컬러로 눈매를 강조하고 싱그러운 초록과 노란색이 어우러진 네일아트를 선보였다. 또, 2NE1의 산다라 박 역시 에뛰드 광고에서 상큼한 오렌지 메이크업과 함께 오렌지&퍼플 네일로 연출해 산다라 박 특유의 발랄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쉬즈네일아카데미 윤상웅 원장은 “비비드컬러는 올 봄 네일아트에서 가장 사랑 받고 있는 색상”이라며 “강렬하고 톡톡 튀는 비비드컬러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표현하는데 효과적인 아이템이다. 특히 비비드컬러의 네일은 간단하면서도 센스 있게 자신만의 스타일링을 표현할 수 있어 많은 여성들의 핫 아이템으로 사랑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이러한 비비드컬러의 유행과 함께 네일 마니아인 스타들의 행보로 많은 사람들이 네일아트 정식 교육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을 정도”라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에는 개그맨 한민관 역시 트위터에서 “서민 개그맨의 연예인 체험기 1탄, 다른 연예인들처럼 촬영 전 네일아트 받아보기”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네일아트 열풍에 동참한 바 있다.

한편, 쉬즈네일아카데미(www.shesnail.com)는 네일의 본고장인 미국의 네일시스템을 바탕으로 급속도로 성장해온 네일전문학원으로 일산, 연신내, 노원, 구로, 목동, 파주, 등 국내 최대규모의 네일 전문 아카데미에서 네일아트 전문강사를 배출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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