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 700개가 넘는 회사들이 일제히 정기주주총회를 연다.

20일 한국결제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번 주(3월21~26일) 720개사가 정기주총을 개최할 예정이다. 25일에는 587개의 회사가 주총을 열면서 사상 최대에 달하게 됐다.

증권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법인 248개사, 코스닥시장법인 472개사다. 하나금융지주, LG, 네오위즈 등 12월 결산법인의 정기주총이 개최된다.

25일에는 KB금융지주 등 유가증권시장법인 199개사, 서울반도체 등 코스닥시장법인 388개사 등 587개사가 동시에 정기주총을 연다. 하루에 열리는주주총회로는 최대치를 경신하게 됐다.

12월 결산법인 1690사 중 577개사가 정기주총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1100개사가 3월 넷째 주 이후 주주총회의 개최를 확정했다.

다만 정기주총을 확정한 회사도 13개사에 이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쌍용자동차, 대한해운, 성지건설, 온미디어, 미래에셋맵스아시아퍼시픽부동산공모1호투자회사 등5개사. 코스닥시장에서는 씨제이인터넷, 엠넷미디어, 중앙오션, 3노드디지탈, 중국엔진집단유한공사, 차이나하오란리사이클링유한회사, 동아체육용품유한공사, 웨이포트유한공사 등 8개사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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