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이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일본 협력사 ‘아이리스 사’에 6천만 원 상당의 ‘광동 옥수수수염차’를 무상 지원한다.

‘광동 옥수수수염차’의 일본 판매 거래선 ‘아이리스 사’ 본사가 이번 지진으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센다이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공장 건물과 직원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광동제약 측은 피해지역에 식수와 주요 생필품 공급이 절실한 점을 감안, ‘아이리스 사’를 통해 광동옥수수수염차 60,000병(340ml 기준)을 무상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아이리스 사’는 이번에 제공받는 ‘광동 옥수수수염차’ 물량 전체를 지진피해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누어 줄 계획이다.

광동제약 홍보실 이정백 상무는 “최수부 회장이 일본 재해 소식을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하던 중 이번 안을 내놓았고, 이에 아이리스 사도 깊은 감사와 함께 제안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