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ㆍ달러 환율이 일본 정부의 시장 개입으로 인한 엔화 환율 약세 영향으로 하락세를 타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10시 현재 어제보다 6.25원 내린 1,129.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개장가는 1,133.80원입니다. 주요7개국(G7)이 외환시장에 공동 개입한다는 결정과 일본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으로 환율은 개장 이후 줄곧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엔화도 약세로 전환됐습니다. 어제 76엔대까지 떨어졌던 엔달러 환율은 현재 81엔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현재 100엔당 원화가격은 어제보다 48.15원 내린 1392.22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