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수출주도형 일본 경제가 정상 궤도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엔달러 흐름이 반등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 유주형 연구원은 "엔달러 80선은 역사적 저점 수준"이라며 "엔고가 원자재와 중간재를 구입하는데 유리할 수는 있지만 지진 피해를 복구하고 정상적인 성장궤도로 진입하는데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평가했습니다. 유 연구원은 또 "일본 시간으로 18일 오전7시 G7 재무장관회의가 열리는데 세계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일본에 대한 유동성 공급이 논의될 것"이라며 "엔화의 방향성은 G7 재무장관회의 이후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기주기자 kiju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