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사흘째 오르며 1960선을 웃돌고 있다.

18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66포인트(0.34%) 오른 1965.69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 증시가 일본의 원전 사고 수습에 대한 기대감과 반발 매수세에 상승한 가운데 이날 지수도 강보합으로 출발, 한때 197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0억원, 89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장 초반 '사자'를 외치던 기관은 7거래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서 8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물이 나오며 992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대부분 업종이 소폭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기계 업종이 2% 급등해 상승폭이 가장 크다. 화학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업종도 오르고 있고 전기전자 업종도 소폭 반등했다. 금융 은행 증권 업종은 소폭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양상이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고 POSCO 현대중공업 등은 상승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1~2% 반등하고 있다. LG화학과 신한지주 KB금융 등은 내리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상한가 6개를 비롯 508개 종목은 오르고 있고 163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93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