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식품포장이 해외 CB발행과 신규법인 설립 결정으로 급등세를 보이며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18일 중국식품포장 주가는 전날보다 375원(9.38%) 상승한 43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기관 매수로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기도 했다. 중국식품포장은 전날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Triumph II Investments Limited를 상대로 시설자금 및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을 위해 권면총액 113억2800만원 규모(1000만 USD)의 해외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발행지역은 홍콩이며 사모로 발행된다. 조달자금 79억2960만원은 운영자금으로, 33억9840만원은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환사채 표면이자는 3%, 만기이자는 5%다. 전환가액은 1주당 4500원이다. 또한, 중국 내 금속캔 및 용기제조 회사 LinYing Jiamei Plate-printing & Can Making Co., Ltd (중국)를 신규 설립하기 위해 56억6400만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