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경영을 추진해왔던 현대차가 미국 현지에서 그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JD파워가 조사한 내구품질 순위에서 3위를 기록하며 유수의 경쟁브랜드를 따돌렸습니다. 최진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현대차는 시장조사업체인 JD파워 내구품질조사에서 3위를 기록했습니다. 내구품질조사는 구매 후 3년이 지난 차량을 대상으로 200여개의 세부항목을 통해 고객의 불만건수를 집계한 것으로 숫자가 낮을수록 우수한 품질을 의미합니다. (CG1)JD파워 내구품질조사 =>현대차,기아차는 빨간색 표시 요망 1위 도요타 6위 스마트 2위 뷰익 7위 쉐보레 3위 현대 8위 스바루 4위 혼다 9위 기아 5위 포드 10위 스바루 현대차는 지난번 6위에서 세 계단 뛰어올랐고, 기아차도 사상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습니다. 특히 혼다,포드,폭스바겐 뿐만아니라 인피니티,아우디,BMW 같은 고급브랜드를 멀찌감치 따돌린 성적입니다. (CG2)차량별 잔존가치 평가 (자료:오토모티브 리스 가이드) 아반떼 62% 폭스바겐 골프 59% 혼다 시빅 59% 포드 포커스 52% 실제로 지난해 조사된 아반떼의 잔존가치는 2007년에 비해 20% 이상 상승해 경쟁차종을 앞질렀습니다. 내구품질조사는 중고차 가격 형성에 영향을 미치지 때문에 신차 고객들이 반드시 참조할 정도로 영향력이 큽니다. (S1)현대차,"판매증대에 긍정적" 현대차 관계자는 "63%의 고객이 내구품질을 신차선택의 기준으로 삼고 있다."면서 "이번 조사로 판매증대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고유가로 미국에서도 소형차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조사는 현대차에 더욱 큰 힘이 될 전망입니다. (S2)영상편집 이주환 경쟁이 치열한 미국시장에서 현대차가 또 한번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면서 고집스러운 품질경영이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WOWTV NEWS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