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항공·여행·카지노株 일제히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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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지진 여파로 전날 급락했던 항공, 여행, 카지노 관련주들이 일제히 반등에 나섰다.
15일 오전 9시31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날보다 2.64%(1500원) 오른 5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아시아나항공도 2%대 상승하고 있다.
여행주들도 급반등하고 있다. 전날 하한가로 장을 마쳤던 모두투어가 2%대 오르고 있고 하나투어도 4%대 강세다. 자유투어(4.96%), 롯데관광개발(1.72%) 등도 오름세를 타고 있다.
외국인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는 파라다이스가 6% 넘게 뛰어 나흘 만에 반등하고 있고, GKL도 3%대 상승하고 있다.
이는 전날 급락에 따른 가격 메리트 부각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업계에선 일본 강진으로 항공사들의 일본 여객이 감소하겠지만 환승 여객과 화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여행사의 경우 단기적으로 실적에 미치는 악영향이 불가피하지만 타지역 수요가 양호하다는 점 등에 비춰 연간 기준 부담은 크지 않다는 진단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15일 오전 9시31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날보다 2.64%(1500원) 오른 5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아시아나항공도 2%대 상승하고 있다.
여행주들도 급반등하고 있다. 전날 하한가로 장을 마쳤던 모두투어가 2%대 오르고 있고 하나투어도 4%대 강세다. 자유투어(4.96%), 롯데관광개발(1.72%) 등도 오름세를 타고 있다.
외국인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는 파라다이스가 6% 넘게 뛰어 나흘 만에 반등하고 있고, GKL도 3%대 상승하고 있다.
이는 전날 급락에 따른 가격 메리트 부각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업계에선 일본 강진으로 항공사들의 일본 여객이 감소하겠지만 환승 여객과 화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여행사의 경우 단기적으로 실적에 미치는 악영향이 불가피하지만 타지역 수요가 양호하다는 점 등에 비춰 연간 기준 부담은 크지 않다는 진단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