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무선 네트워크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실속형 와이파이(Wi-Fi) 잉크젯 프린터 LIP2270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와이파이 망을 이용해 케이블 없이도 여러 대의 PC나 노트북과 연결해 인쇄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 외부에는 1.5인치의 액정이 장착되어 있어 제품 기능을 조작하거나 인쇄 상태를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크기는 427x306x156(mm)으로 콤팩트하며 세련된 화이트 색상으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채용했다.

크기는 작지만 인쇄, 복사, 스캔 등 복합기의 기능을 갖춰 일반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문서가 분당 흑백 문서는 20장, 컬러 문서는 16장까지 인쇄가 가능하다.

또한 기존 잉크 방울 분사 사이에 미세한 잉크를 추가 분사해 좀 더 이미지를 세밀하게 표현하는 ‘멀티 잉크 드롭’ 방식을 채택해 인쇄 품질을 높였으며 4800dpi급의 높은 해상도를 구현했다.

특히 두 개의 카트리지 중 한 개의 카트리지에만 잉크가 남아 있어도 인쇄가 가능하게 해, 모든 카트리지의 잉크가 필요했던 기존 제품군의 불편을 줄였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팀장 이태권 상무는 “합리적인 가격대에 최신 기술을 탑재한 이번 제품 출시가 무선 네트워크 프린팅 대중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첨단 기술과 소비자의 니즈를 접목시킨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미래형 프린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하가는 16만 5천원.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주세경 기자 (jsk@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