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엔시스템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7.09% 감소한 230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이 각각 61억8500만원, 74억4400만원 발생해 적자를 지속했다. 회사 측은 "매출은 감소했지만 원가절감을 통해 영업손실이 감소했고 외환차손 등 감소에 따라 당기순손실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날 지난해 12월 14일 공시한 1주당 0.05주의 주식배당 결정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상법상 배당가능 이익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결손금 충당 방법상 착오가 발견, 다시 계산한 결과 배당가능이익 한도가 발생하지 않아 주식배당 결정을 취소한다"고 설명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