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영국 록 밴드 트래비스의 리더 프랜 힐리의 첫 내한 공연이 일본 대지진 참사로 취소됐다.

공연기획사 나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8일로 예정된 프랜 힐리의 내한 공연이 취소됐다”며 “일본 대지진으로 아시아 투어 전체 일정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14일 밝혔다.나인엔터테인먼트는 새로운 공연 스케줄을 5월 중으로 잡고 프랜 힐리 측과 협의 중이다.

한편,오는 20일 서울 악스코리아에서 내한 공연을 갖는 록 밴드 ‘건스 앤 로지스’ 출신 기타리스트 슬래시는 일본 공연을 마치고 국내 무대에도 예정대로 선다고 공연기획사 액세스엔터테인먼트는 전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