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은 14일 현대건설 인수단장으로 김창희 현대엠코 부회장(59·사진)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창희 부회장은 1982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20여 년간 자동차 영업을 담당해온 영업전문가로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대표이사 등을 지냈으며, 2005년부터 현대엠코의 대표이사로 일해왔다.

그룹 측은 김창희 부회장이 자동차와 건설업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통합 시너지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