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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첩첩산중 악재'…증권사 추천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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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지수가 1950선까지 밀린 가운데 일본 강진, 중동 사태, 그리스와 스페인 국가신용등급 하향 등 증시 악재가 쌓여있는 상황이다. 13일 증권업계에선 다음주 프리어닝시즌에 접어든다는 점 등을 고려해 실적 전망이 탄탄한 자동차 부품주, 중국 소비시장 성장 모멘텀을 갖춘 내수주 등을 주간 추천주로 제시했다.

    신한금융투자는 고기능성 폴리머업체인 코프라가 차량경량화에 따른 자동차 플라스틱 매출 확대와 시장점유율 상승 등에 힘입어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증권은 자동차 부품업체인 성우하이텍이 현대차그룹의 유럽, 중국, 인도 등 해외시장 판매확대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저평가 매력도 부각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소비시장 수혜 모멘텀을 갖춘 내수주로는 현대홈쇼핑, 한국콜마, 휠라코리아 등이 꼽혔다.

    현대홈쇼핑은 대우증권과 현대증권으로부터 동시에 러브콜을 받았다. 유가, 환율, 국제 정세 등에 노출이 적다는 점이 매력적이란 평가다. 또한 작년 1분기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매출이 20% 이상 성장할 것이란 호실적 전망도 추천사유다.

    대우증권은 "오는 7월 중국 상하이에서 현지 동방유선이푸, 가유홈쇼핑 등과 합작한 가유현대홈쇼핑이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상하이 지역의 강한 소비 성향을 고려한다면 CJ오쇼핑이 이익을 창출한 3년보다 더 빠른 시일내에 이익을 창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한 대우증권은 국내 1위의 화장품 ODM(제조업자개발생산)·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업체인 한국콜마를 주간 추천주로 제시했다. 화장품 및 제약 사업부의 실적 호조와 중국 사업의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현대증권은 내수주 가운데 휠라코리아를 주간 추천추로 제시했다. 미국, 중국 등 해외 부문에서의 높은 성장성과 제품 라인업 확장에 따른 매출 호조로 1분기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추산했다.

    이 밖에 신한금융투자는 1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인 세아베스틸과 LED(발광다이오드) 수요 증가가 기대되는 일진디스플레이, 아이패드 수혜주인 실리콘웍스를 추천했다. 대우증권은 실적 호조가 기대되는 동원F&B를 추천주 목록에 올렸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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