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은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제3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최수부 회장은 주총을 통해 "지난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매출이 약 5% 성장했다"며 "올해 역시 지난 1월 출시한 에카렉스 등 신약 연구ㆍ개발이 진행되면서 지속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3대 중점 과제로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 새 성장동력 발굴, 경영 인프라 개선 등을 제시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원도희, 최춘식 감사가 재선임되고 주당 50원의 현금 배당이 의결됐다. 배당 총액은 22억3천184만원이다. 광동제약은 지난해 매출 2천894억원, 영업이익 383억원, 당기순이익 252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