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와 프린스턴대가 '3월의 광란'으로 불리는 'NCAA 농구챔피언십' 출전권을 놓고 한판 대결을 벌인다.

하버드와 프린스턴은 12일 오후 4시(한국시간 13일 오전 6시) 코네티컷주 뉴헤븐에 있는 예일대 홈구장 '존리 앰피시어터'에서 맞붙는다. 하버드가 이기면 1956~57년 아이비리그가 시작된 이래 첫 우승컵을 안게 되며 1946년 이래 미국 대학농구 상위 68개팀이 겨루는 '3월의 광란'에 처음으로 참가하게 된다.

프린스턴은 하버드에 126승40패로 절대 우위를 점해왔으나 지난 주말 67-79로 패배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