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가 하룻만에 순유입세로 전환됐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로 958억원이 순유입됐다.

전날 774억원이 순유출되며 엿새만에 자금 이탈세로 전환된 지 하룻만이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243억원이 빠져나가 43일째 자금 이탈세가 지속됐다.

혼합형 펀드로 390억원이 들어왔지만 채권형 펀드와 머니마켓펀드(MMF)에서 각각 1110억원, 1조850억원이 빠져나가 펀드 전체로는 1조980억원 감소했다.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총액은 101조1960억원으로 전날 대비 9360억원 증가했고, 전체 펀드의 순자산총액은 299조5560억원으로 전날 대비 370억원 줄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