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웨이브가 성우이앤티의 인수를 무산한다는 소식에 연일 하한가다.

10일 오후 2시22분 현재 넷웨이브는 전날대비 365원(14.90%) 떨어진 2085원이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하한가다.

넷웨이브는 성우이앤티의 주식 취득 계약을 취소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본 계약이 절차상의 하자로 인해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주주보호 차원에서 주식매매계약을 취소한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18일 넷웨이브는 성우이앤티 주식 1만주를 150억원에 취득키로 결정한 바 있다. 한국거래소는 공시번복을 이유로 넷웨이브에 대해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