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일, 스프레드 가격이 관건"-키움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키움증권은 3월 동시만기일인 10일 프로그램 방향성의 관건은 스프레드 가격에 달려있다는 분석을 내 놨다.
이 증권사 전지원 연구원은 "스프레드 가격의 하락은 매도차익의 롤오버(만기연장) 가능성을 높이고 신규 매도차익을 통한 프로그램 매물을 야기할 수 있다"며 "현재 스프레드는 수정 이론가 대비 60% 수준을 기록 중"이라고 전했다.
다만 매도차익이 유입된 베이시스(선·현물 가격차)가 워낙 낮았고 스프레드 가격이 역사적 평균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뚜렷한 저평가 상황이라고 보기는 힘들다는 진단이다. 특히 수급상 외국인의 스프레드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
전 연구원은 "추가적인 외국인 선물매도 포지션의 롤오버 규모는 1만계약 내외로 제한될 것"이라며 "특히 지난달 11일을 기점으로 외국인 선물 환매수가 진행되고 있고 시장 베이시스는 콘탱고 상황으로 진입했다"고 했다.
그는 "즉 스프레드 가격은 제한적인 하락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장 베이시스의 콘탱고 진입을 감안하면 국가지자체의 프로그램 매수 유입 가능성이 열려있어 프로그램은 소폭이나마 매수 우위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
이 증권사 전지원 연구원은 "스프레드 가격의 하락은 매도차익의 롤오버(만기연장) 가능성을 높이고 신규 매도차익을 통한 프로그램 매물을 야기할 수 있다"며 "현재 스프레드는 수정 이론가 대비 60% 수준을 기록 중"이라고 전했다.
다만 매도차익이 유입된 베이시스(선·현물 가격차)가 워낙 낮았고 스프레드 가격이 역사적 평균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뚜렷한 저평가 상황이라고 보기는 힘들다는 진단이다. 특히 수급상 외국인의 스프레드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
전 연구원은 "추가적인 외국인 선물매도 포지션의 롤오버 규모는 1만계약 내외로 제한될 것"이라며 "특히 지난달 11일을 기점으로 외국인 선물 환매수가 진행되고 있고 시장 베이시스는 콘탱고 상황으로 진입했다"고 했다.
그는 "즉 스프레드 가격은 제한적인 하락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장 베이시스의 콘탱고 진입을 감안하면 국가지자체의 프로그램 매수 유입 가능성이 열려있어 프로그램은 소폭이나마 매수 우위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