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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통株, 주가부담 덜었다…롯데쇼핑·현대홈 추천"-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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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증권은 9일 유통업종의 최근 주가하락이 정부의 직간접적인 규제 때문이라며 이로 인해 주가부담이 줄어들었다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 김기영 연구원은 "최근 유통주의 주가 하락은 물가부담을 느낀 정부의 직간접적인 규제 가능성을 반영됐다"며 "이는 대부분 주가 하락에 반영됐다"고 판단했다.

    원자재를 비롯해 농수산물 및 곡물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물가관리가 정부의 최우선과제가 됐다. 백화점업체에 대한 입점수수료 공개나 이익공유제 등은 정부의 물가관리와 함께 불합리한 유통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는 분석이다.

    앞으로도 국내 유통업태에 대한 정부의 직간접적인 규제 가능성은 있다는 것. 그러나 각 유통업체의 유통구조 합리화나 대중소기업간의 상생노력으로 충분히 흡수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또한 최근 주가하락에 따라 유통업체들의 주가는 한때 2011년 예상 영업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0~14배까지 상승했던 주가부담이 9~11배까지 하락했다는 얘기다.

    김 연구원은 "최근 큰 폭의 주가하락으로 주가매력이 살아난 롯데쇼핑과 SO 수수료에 대한 부담을 높은 매출액 증가를 통해 극복할 것으로 예상되는 현대홈쇼핑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롯데쇼핑은 1~2월 백화점부문 매출액 증가율이 15%를 웃돈다는 추정이다. 현대홈쇼핑 또한 1~2월 매출액 증가율이 20%를 웃도는 등 SO 수수료 증가 부담을 극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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