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값이 오르고 있다. 8일 대한양계협회에 따르면 전날 서울에서 거래된 1.6㎏ 이상 육계 한 마리 가격은 2500원으로 한 달 전(2200원)보다 13.6% 올랐다. 구제역으로 돼지고기 물량이 줄어 대체수요가 발생한 데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사료값 상승 등으로 닭 사육이 여의치 않았기 때문이다.

/김영우 기자 young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