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바일 게임업체 컴투스와 게임빌이 세계 최고의 게임개발사 순위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의 모바일 게임 웹진 '포켓게이머'는 '2011년 최고의 모바일 게임 개발사 50위'(Top 50 Developer 2011)을 발표, 국내 모바일 게임 기업 가운데 게임빌과 컴투스를 각각 12위, 14위로 선정했다.

이번 순위에는 앵그리버드를 만든 '로비오'와 게임로프트, 캡콤 모바일, EA 모바일 등 세계적인 모바일 게임 기업들도 포함됐다.

세계 톱 50 개발사 선정은 지난햐 활발한 활동을 보인 전세계 주요 모바일 게임 개발사들 가운데 매출과 서비스 게임 수, 소비자 반응 등 다양한 부분에 걸친 심사를 통해 이루어 졌다.

이에 앞서 지난해 1월에도 컴투스는 포켓게이머가 선정한 2009년 모바일 게임 개발사 50위에서 13위에 뽑혔다.

현재 컴투스는 미국과 일본, 중국에도 현지법인을 두고, 애플 앱스토어에 20여 개의 게임을 서비스 하는 등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으며, 2011년에도 31개 이상의 게임을 애플 앱스토어에 내놓으며 글로벌 리딩 모바일 게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