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이 오늘(4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윤 대표이사 회장을 재선임하는 한편, 김량 전 삼양제넥스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에 선임했습니다. 이와 함께 그룹의 중장기 사업 방향·투자 결정기구인 '최고경영회의'와 비즈니스 그룹의 전략 수립과 운영을 책임지는 '그룹장' 제도를 도입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고경영회의'는 김윤 회장과 김원 부회장, 김량 부회장으로 구성되며 효율적이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최고경영회의를 보좌하는 전략실도 신설한다고 회사측은 덧붙였습니다. 삼양그룹은 미래 성장과 사업 전략 실행에 대한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봉구기자 bkj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