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마포구 아현동 635번지 일대 아현3구역 주택재개발사업조합의 신임 집행부가 선출돼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조합은 지난달 27일 임시총회를 열고 조합장 등 모두 9명의 신임 집행부를 선출했습니다. 아현3구역은 아현뉴타운에서 최대 규모인 3천가구가 건립될 예정이지만 전임 조합장의 횡령·배임과 조합간의 갈등으로 사업이 중단된 바 있습니다. 서울시는 신임 집행부 선출로 사업이 정상화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이 지역의 기준 용적률을 20% 상향 조정해 줄 예정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