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자장면·커피값 '한눈에'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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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11월부터 59개 가격공개
올해 말부터 전국 지역별 자장면 · 커피 값이나 지하철 · 시내버스 요금 등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자체별로 주요 물가추이를 파악할 수 있는 '지방물가 종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시범 운영기간을 거쳐 11월부터 주요 공공요금과 개인서비스 요금 59종의 가격정보를 공개할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전국 16개 시 · 도는 물론 시 · 군 · 구 등 기초자치단체별 생활물가도 함께 검색 · 비교할 수 있게 된다. 공개 대상은 공공요금의 경우 △상 · 하수도 △쓰레기 봉투 △도시가스 △지하철 · 시내버스 및 택시 △정화조 청소 △문화시설 입장료 △고등학교 납입금 등 11개 종류다.
개인서비스 요금은 설렁탕과 냉면,비빔밥,갈비탕,삼계탕,불고기,김치찌개 백반,삼겹살,자장면,탕수육,튀김 닭,햄버거,피자,라면,김밥,커피,생맥주 등 26개 품목의 가격이 공개될 예정이다. 또 세탁료와 의복수선료,공동주택 관리비,택배 이용료,수영장 · 노래방 이용료,대입 학원비,호텔 숙박료,이 · 미용료,찜질방 이용료 등 22개 품목의 가격도 실리게 된다.
행안부는 내년에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쌀 밀가루 라면 등 44개 생활필수품 가격도 추가 공개할 방침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서민물가 안정을 위해 지자체 간 가격 경쟁을 유도,공공요금 및 서비스요금 인상을 최소화하려는 게 시스템 구축의 기본 목표"라고 설명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자체별로 주요 물가추이를 파악할 수 있는 '지방물가 종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시범 운영기간을 거쳐 11월부터 주요 공공요금과 개인서비스 요금 59종의 가격정보를 공개할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전국 16개 시 · 도는 물론 시 · 군 · 구 등 기초자치단체별 생활물가도 함께 검색 · 비교할 수 있게 된다. 공개 대상은 공공요금의 경우 △상 · 하수도 △쓰레기 봉투 △도시가스 △지하철 · 시내버스 및 택시 △정화조 청소 △문화시설 입장료 △고등학교 납입금 등 11개 종류다.
개인서비스 요금은 설렁탕과 냉면,비빔밥,갈비탕,삼계탕,불고기,김치찌개 백반,삼겹살,자장면,탕수육,튀김 닭,햄버거,피자,라면,김밥,커피,생맥주 등 26개 품목의 가격이 공개될 예정이다. 또 세탁료와 의복수선료,공동주택 관리비,택배 이용료,수영장 · 노래방 이용료,대입 학원비,호텔 숙박료,이 · 미용료,찜질방 이용료 등 22개 품목의 가격도 실리게 된다.
행안부는 내년에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쌀 밀가루 라면 등 44개 생활필수품 가격도 추가 공개할 방침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서민물가 안정을 위해 지자체 간 가격 경쟁을 유도,공공요금 및 서비스요금 인상을 최소화하려는 게 시스템 구축의 기본 목표"라고 설명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