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해외 카드 프로세싱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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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가 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아르따자사(Artajasa)의 CEO 아르야 다마르(Arya Damar)와 카드 프로세싱 서비스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제휴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카드 프로세싱 기술이 해외로 수출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자카르타의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휴 계약 체결 조인식은 BC카드 장형덕 사장, A아르야 다마르 사장,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인 Bank Indonesia의 아리보워 국장 및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BC카드와 Artajasa는 공동으로 인도네시아내에서 카드 프로세싱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양사간의 계약은 기술 및 내용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국내 카드 프로세싱 산업의 최초 해외 진출 시도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장형덕 사장은 “BC카드의 카드 프로세싱 업무처리 능력은 이미 세계 최고수준이며, 이번 제휴계약은 이를 입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아르따자사와의 협력은 인도네시아 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지불결제산업 내에서도 우수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제휴 계약이 체결되면 양사간 사업 준비를 거쳐 내년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한지현 기자 (hjh@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