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강백호 목소리' 성우 백순철, 전립선암으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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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백순철 씨가 전립선암으로 투병하다 별세했다. 향년 54세.
2일 KBS 성우극회는 백순철 씨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지병인 전립선 암으로 1일 오후(현지시각)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고인은 1982년 KBS 성우 17기로 입사해 '슬램덩크'의 강백호, '베르사유의 장미' 앙드레 등의 목소리를 맡아 국내 만화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1995년 미국으로 이민간 고인의 장례는 미국 현지에서 치러질 예정이며, 유족으로는 아내와 두 아들이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