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 소재산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풍산 주가가 매매일 기준으로 사흘 만에 반등을 시도 중이다.

풍산은 3일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대비 0.62% 오른 4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1.85%까지 오르기도 했다.

교보증권은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올 하반기 증설 효과에 주목할 때"라며 "특히 풍산의 주가는 지난 1월13일 이후 23.1% 떨어져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에 근접해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올 상반기에는 이익 상승, 하반기부터는 증설효과에 따른 매출 증대가 가능할 것"으로 이 증권사는 전망했다.

풍산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기보다 32.5% 늘어난 485억원, 매출액은 4.3% 성장한 6044억원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동 판매 증대 및 단가 상승 효과로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