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후계자 후보 1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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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회사 BNSF CEO 추가
워런 버핏 벅셔 해서웨이 회장(80)은 지난달 28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연례 보고서를 통해 "최고경영자(CEO)가 될 수 있는 후보가 4명 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 등 미국 언론들은 이와 관련해 "작년 보고서에는 3명만 명시됐지만 매트 로즈 벌링턴노던샌타페이(BNSF) CEO가 새로 추가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BNSF는 벅셔 해서웨이가 지난해 2월 인수한 철도회사로 지난해 25억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버핏은 지난달 26일 주주들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BNSF는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냈다"고 언급했다.
기존에 거론된 3명의 후보는 제트기 임대회사 네트제트의 CEO 데이비드 소콜,전력회사 미드아메리칸 CEO 그레고리 아벨,벅셔 재보험 회장인 애지트 제인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버핏은 서한에서 "내가 CEO로 있는 한 채권과 주식 등 벅셔 해서웨이의 대부분을 계속 경영할 것"이라며 아직은 후계자에게 자리를 물려줄 생각이 없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BNSF는 벅셔 해서웨이가 지난해 2월 인수한 철도회사로 지난해 25억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버핏은 지난달 26일 주주들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BNSF는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냈다"고 언급했다.
기존에 거론된 3명의 후보는 제트기 임대회사 네트제트의 CEO 데이비드 소콜,전력회사 미드아메리칸 CEO 그레고리 아벨,벅셔 재보험 회장인 애지트 제인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버핏은 서한에서 "내가 CEO로 있는 한 채권과 주식 등 벅셔 해서웨이의 대부분을 계속 경영할 것"이라며 아직은 후계자에게 자리를 물려줄 생각이 없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