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00여개 편의점이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삼각김밥을 사면 음료를 무료로 증정하는 '삼각김밥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편의점협회는 훼미리마트·GS25·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씨스페이스 등 편의점운영업체가 국내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이같은 행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림수산식품부가 후원한다.

편의점협회에 따르면 연간 판매되는 편의점 도시락과 삼각김밥은 총 3.3억여개(하루 90만여개)로, 이를 통해 소비되는 쌀은 80kg들이 63만4000여가마(하루 1740여가마)에 달한다.

편의점협회는 "이는 연간 약 70만명이 쌀을 소비하는 규모"라며 "농가 9600여가구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