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81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로 돌아섰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조705억원으로 94.1% 늘었고 영업손실은 전년의 2천934억원에 비해 크게 감소한 550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측은 "국내외 수요 증가와 신차 수출개시 등으로 판매가 급증했고, 대대적인 구조조정과 원가절감 등 신속한 경영 정상화로 영업손익이 크게 개선됐으며 운휴자산 매각 등을 통해 소규모 흑자전환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