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미’ 윤은혜 “연예인이라 연애에 자유롭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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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은혜가 대학 졸업 후 화려한 인생에 대해 “예상과 달랐다”라고 깜짝 발언했다.
28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제작보고회에서 윤은혜는 ‘대학 졸업 후 화려한 인생이 펼쳐질 줄 알았다’는 질문에 대해 “어린 나이에 데뷔해 학교 졸업하면 연애도 하고 자유로워 질 줄 알았다”면서 “그러나 연예인이라는 점에서 조심스러워 지고 그렇다”라고 털어놨다.
윤은혜는 “사실 나이와 상관없이 연예인이라는 점에서 많은 부분 기대, 생각과 다른게 사는 거 같다”면서 “오히려 어른이 되가는 과정에 있어 앞으로의 삶이 두려운 부분이 있다”라고 고백했다.
유인나 역시 “개인적으로 대학교 시절에도 연습생이었고, 졸업을 해도 연습생이 이어지겠구나 생각했다”면서 “오히려 졸업이 가까워 질 수록 이거 끝나면 뭐하지 하고 두려움이 엄습했다”라고 속내를 내비쳤다.
박한별 또한 “학교 생활에서 벗어나니까 자유롭게 살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면서 “내가 생각하는 자유와 거리가 멀었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는 명문대를 졸업한 4명의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윤은혜 박한별 차예련 유인나가 출연한다. 3월 24일 개봉.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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