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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 Better life] 금리만 높으면 된다?…'위험'은 따져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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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ditor's Note
    7개 저축은행이 영업정지를 당했습니다. 열흘 넘게 지났는데도 계속 전화가 걸려 옵니다. 항의와 호소,궁금증이 섞여 있습니다. "문 닫을 정도로 사정이 어려웠다면 미리 알려줬어야지 마른 하늘에 웬 날벼락이냐"는 항의부터 "금융위원장이라는 사람이 부산 · 대전저축은행을 영업정지시키던 날 상반기 중엔 추가 영업정지 저축은행이 없다고 말했는데 책임져야 한다"는 주장까지 다양합니다. 그러가 하면 "5000만원이 넘는 돈을 맡겨 놨는데 꼼짝없이 떼여야 하느냐"는 안타까운 하소연도 많습니다.

    부산에 사는 주부는 "부산저축은행에 9000여만원을 맡겨 놨는데 자체 정상화할 가능성은 전혀 없는 것이냐"고 몇 번이나 물어 왔습니다. 전주에 사는 노신사분은 "노후자금을 날리게 생겼다"며 "해당 저축은행에 몇 번이고 문의해도 괜찮다고 했는데,어느날 갑자기 영업정지를 당했다. 이런 경우 법적으로 책임을 물을 수 있느냐"고 조목조목 따졌습니다. 모두가 안타까운 사연이었습니다.

    이런 사연을 감독당국에서 일하는 분께 전하면 "가슴 아프지만 어쩔 수 없다"는 대답이 돌아옵니다. "저축은행당 5000만원까지만 보호된다는 말을 귀담아 들었으면 좋았을 걸…"이라고 안타까워하는 분도 있습니다.

    이번 '베터 라이프'에서는 '내 몸에 딱 맞는 금융회사와 금융상품을 고르는 법'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금리가 높다는 말만 믿고 부실 저축은행에 돈을 맡겼다가 발을 동동 구르는 일이 더 이상 없었으면 하는 바람에서입니다.

    이를 위해 자신의 투자성향을 우선 점검하는 코너를 만들었습니다. 투자성향에 따라 금융회사와 금융상품을 어떻게 골라야 하는지도 소개했습니다. 금융상품에는 어떤 게 있으며,투자 목적이나 운용기간에 따라 가장 적합한 상품은 무엇인지도 분석했습니다. 연령대별 바람직한 금융상품 포트폴리오도 구성했습니다. 자신의 조건에 딱 맞는 투자를 통해 돈 떼일 염려로 밤잠을 자지 못하는 분이 더 이상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하영춘 경제부 금융팀장 ha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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