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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대금리差 2.91%P…3년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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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출금리 10개월만에 가장 높아
    지난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은행들의 예금과 대출 금리 차이가 3년 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1년 1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잔액기준 대출금리와 수신금리 차이는 2.91%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2007년 12월(2.96%포인트) 이후 3년 1개월 만에 최고치다. 한은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상 영향이 대출금리엔 빨리 반영되는 반면 예금금리엔 천천히 반영돼 예대금리차가 커졌다"며 "예대금리차가 크다는 것은 은행의 수익성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1월 중 예금은행의 신규 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연 5.64%로 전달보다 0.24%포인트 상승, 지난해 3월(연 5.69%) 이후 가장 높았다.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 예금금리는 연 3.46%로 전달에 비해 0.14%포인트 상승했다.

    저축은행의 신규 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전월에 비해 2.32%포인트 상승한 연 15.0%를 기록했다. 반면 신용협동조합의 대출금리는 전달보다 0.05%포인트 낮아진 연 7.34%,농 · 수협 등 상호금융회사의 대출금리는 0.03%포인트 낮아진 연 6.25%를 각각 기록했다. 한은 관계자는 "저축은행의 평균 연 10%대인 기업대출이 줄고 연 20%대인 가계대출 비중이 늘어나면서 가중평균 금리가 올랐다"고 분석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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