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말하기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채용절차에 있어 영어 말하기 시험을 채택하는 업체가 늘면서 구직자들도 이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웅진패스원 큐스피킹과 함께 구직자 384명을 대상으로 '공인영어회화평가 준비'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55.5%의 응답자가 영어말하기 시험을 준비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준비하고 있는 공인영어회화평가로는 '토익 스피킹'이 72.3% 비율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오픽이 21.1%, 기타6.6% 순이었습니다. 영어말하기시험 준비기간으로는 네달 이상 준비한다는 응답자가 32.4% 비율로 가장 높았으며 한달미만(24.9%), 두달미만(22.5%), 세달미만(15.5%)이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현재 OPIC을 실시하는 기업의 경우 삼성 계열사, LG전자, 두산, STX, 한진중공업 외 150개사가 있으며, TOEIC Speaking은 삼성그룹, CJ, 한화그룹, 동부그룹, 롯데 외 200개사가 있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