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아이돌 이상우가 과거의 사업실패 경험담을 공개했다.

24일 밤 MBC "추억이 빛나는 밤에" 녹화에서는 '80년대 말 인기가수 특집'으로 김흥국, 박남정, 변진섭, 이상우가 게스트로 참여했다.

이날 녹화에서 이상우는 인기를 얻었던 80년대 이후 자신이 겪은 사건과 사고, 근황을 이야기하며 사업실패 경험담도 공개했다.

이상우는 "'회사의 사정이 많이 안 좋으니, 자진 퇴직할 사람은 손을 들라'고 하자 모여 있던 직원 중 80%, 19명 중 18명이 사표를 냈다"며 "마지막에는 직원이 단 한 명 남았는데 그 분은 내 처남이다"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그는 당시 '이상우'라는 이름만으로 큰 인기를 누린 탓에 "어떻게 사람을 대해야 하는지 잘 몰랐다"며 "현재는 사업가로서 인맥관리에 가장 신경을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권상우의 사업실패 에피소드는 24일 MBC "추억이 빛나는 밤에"-'80년대 말 인기 가수특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